대전서 확진자 6명 발생...귀뚜라미 직원 가족 5명 확진

2021-02-17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에서 이중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제조공장 관련은 5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1158번 서구(40대) 확진자는 기침, 근육통 증상으로 17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54번의 확진자와 관련이다.

대전 1159번과 163번 확진자는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직원인 아산 326번의 아내와 아들이다. 아내는 근육통과 오한 등 증상을 보였고, 아들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대전 1160~1162번 확진자도 확진 직원인 아산 323번의 아내와 딸이다. 모두 발열이나 두통,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아산 326번 가족은 설 연휴기간인 지난 12일 충남 부여집에서 만났고, 아산 323번 가족 역시 설 연휴 때 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가족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는 한편 두 가족 모임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사항은 없는지 등 역학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