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하는 수목원 교육 들으러 갈까’

국립세종수목원, 21년 교육 운영 본격 시작 총 13개 과정, 30개 프로그램, 65,000명 대상 운영

2021-02-24     정은혜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대상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수목원・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21년 교육운영을 총 4대 분야(일반, 전문, 사회배려, 협의), 13개 과정, 30개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교육분야는 △대상별 맞춤형 수목원 해설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을 힐링하는 정원치유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문교육분야는 △교원・공직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원 리더십과정 △시민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성을 키워주는 역량강화과정 등이다.

사회적약자를 위한 공감과 배려의 교육으로는 △수목원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보행 약자를 대상으로 슬로우해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

교육과정 이외에도 시민과 수목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영 평가협의회를 운영하고, 공・사립・민간 수목원 교육협의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http://www.sjna.or.kr)에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하면 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2021년 국립세종수목원의 교육은 다양한 계층층을 고려하여 개발하였다”며 “특히 자연과 교감하는 정원치유과정, 국민참여형 산림연구자 양성과정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정원 교육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