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옛 충남도청, 미술관 활용' 위해 문체부 황인 장관과 면담

국립 디지털 미술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등 현안 건의

2021-04-05     정은혜 기자
허태정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인 옛 충남도청사를 “국내 유일의 국립디지털 미술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부 장관을 만나 협조 요청을 했다. 오는 7월부터 충남도청사 소유권이 문체부로 이전된다. 

5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세종청사를 방문하여 황인 문체부 장관을 만나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국내유일 국립 디지털미술관 조성을 위한 기본 설계비 국비 30억원을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권 야구팬들의 염원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지원도 설명했다. 광주구장 298억원, 창원구장 건립 지원됐던 사례를 언급하여 대전에 야구장 신설 29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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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충청권 4개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는 것이 급선무이며, 문체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만큼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토록 도움을 요청했다.

아울러 허태정 시장은 융ㆍ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문체부 차원의 관심 지원도 당부했다.

시는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 특수영상 융ㆍ복합 콘텐츠산업 집적단지로 국내 최대 문화산업 거점으로 계획을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상황이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황희 장관에게 대전시가 향후, 대한민국 문화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예타 통과 등 관심과 지원 요청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