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kg급 합계 우승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인상에서 은메달 1개 수확

2021-04-27     정은혜 기자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청 소속 장현주 선수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0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한국에 첫 합계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지난 16~25일까지(9일간) 열렸다.

공주시청소속 장현주 선수는 인상 103kg, 용상 133kg, 합계 236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수상했다.

장 선수는 인상에서 103kg를 들어 올려 카리나 쿠즈간바예바(카자흐스탄)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용상에서 133kg를 들어 올리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장 선수는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인상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남다른 기량을 자랑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 우선권이 주어지는 랭킹 포인트를 놓고 각 체급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골드등급 대회로서 도쿄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장현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도쿄올림픽과 2022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