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 희귀철새 장다리물떼새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먹이활동 모습 포착

2021-04-28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한국에 드물게 도래하는 나그네새로 알려진 장다리물떼새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포착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7일 희귀철새인 장다리물떼새 한 쌍이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을

분홍빛의 긴 다리를 가진 장다리물떼새는 성체의 길이가 약 37cm에 이르며 주로 해안지방의 습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실 고승훈 주임은 “보기 힘든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가 수목원 습지원에서 발견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