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3곳 은행 직원 감사장 수여

북대전농협 전민지점·탄동새마을금고 전민지점·탄동새마을금고 반석지점 방문,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 수여

2021-05-03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 28일 북대전농협 전민지점, 탄동새마을금고 전민지점, 탄동새마을금고 반석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북대전농협 전민지점 은행원은 지난 22일 1,300만 원의 예금을 해지하는 고객을 제지, 112에 신고를 하여 피해를 예방했다.이 은행원은 지난 2월에도 1,400만 원의 피해를 막았다.

탄동새마을금고 전민지점 은행원은 지난 19일 1,500만 원의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을 제지하고 112에 신고했다.

탄동새마을금고 반석지점 은행원 역시 4,900만 원을 인출하는 고객을 만류하고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은행원들은 출동 경찰관과 함께 고액 현금 인출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사례 등을 언급하며 고객을 설득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대전유성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객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또는 소액이더라도 보이스피싱 의심이 든다면 신속히 112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