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바이오 랩허브’ 대덕특구 지역 선정

2021-06-14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가 ‘k-바이오 랩허브’사업을 위해 세종⸳충남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대전시 k-바이오 랩허브 사업으로 주관하여 1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서류 및 현장 발표 평가를 받아 7월 중 지자체 한곳을 확정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12개 시⸳도에서‘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김 과학부시장은 오늘 중기부로 제출한 대전시는 바이오랩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가 총사업비는 국비 2천500억 원에 시비 1000억 원을 합쳐 총 3천5백억 원으로 계획을 세웠다.

랩허브 대상 후보지로 대덕연구개발지로 포함된 유성구 전민동의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벤처타운과 한남대학교 대덕밸리 캠퍼스 일부 부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전체면적은 5만7천여 제곱미터이며, 대상 후보지는 바이오벤처의 요람인 대덕테크노 벤처타운과 바이오 전문인력 중심인 한남대 생명과학대학이 인접하여 큰 에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한남대 대덕구 캠퍼스는 약 30년 전 대전지역 바이오벤처기업들이 함께 입주하여 바이오사업을 꿈을 시작했던 바이오벤처의 발원지 의미가 있는 곳이다.

대전 바이오벤처타운은 그동안 46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을 배출하였고 그중 9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한 대전지역 바이오벤처 산실로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다시 말해 이곳은 바이오 관련 연구활용 용인한 곳으로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지업 및 융성인 처지에 가장 부합한 곳이라 할 수 있다.

한편 14일 중국에 제출한 우리 사업계획서에 랩허브협력기관이 명시되어 있어 모두 53기관이 대전 k-바이오 유치를 함께 하고 있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그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곳은 세종시와 충청남도가 대전의 랩-허브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 협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협력의향서도 교환했다”며 “두 지자체의 대승적인 협력과 지원은 대전유치에 긍정적인 신화가 켜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