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 8명,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연기 반대”

원칙없는 경선연기는 국민신뢰 져버리는 결과 초래할 것

2021-06-15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에서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연기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연기 반대 세종시의원 모임(이하 시의원모임)”과 “세종민주평화광장”은 15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경선 연기반대 입장에 나섰다.

이번 집회에는 이태환 시의회의장과 이순열, 이윤희, 임채성, 유철규, 차성호, 박성수, 노종용 등 세종시의원 8명과 세종민주평화광장 류광석 공동대표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유철규 의원은 “원칙없는 경선 연기는 국민신뢰를 져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며 “경선은 당규에 정한대로 실시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광석 대표는 “불확실한 흥행을 기대하며 경선을 연기하는 것보다 확실한 원칙을 지키는 것 자체가 흥행”이라며 경선 연기를 반대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시의원 모임과 세종민주평화광장은 “앞으로도 정상적인 경선절차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