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성동산업단지 근로자 32명 집단 감염

코로나19 확진자 근로자 상당수 외국인

2021-08-29     정은혜 기자

[논산=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충남 논산서 산업단지에 기업체 근로자 32명이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로 나왔다.

논산보건소는 28일 논산시 성동면 성동산업단지에 입주한 s기업 근로자 3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확진된 논산시 381번 확진자와 접촉해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9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로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논산보건소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 37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 중이다.

논산보건소는 30일부터 산업단지 근로자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관내 모든 산업단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