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착공…올해 말 준공

공주시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저탄소 농업 실현에 적극 동참

2021-09-03     정은혜 기자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에서 농업 자원과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농산물 식탁에 오르게 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2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들어설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에 대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농업인 대표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는 농산물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분석센터 1층에는 종합검정실, 2층에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배치, 토양 등 농업 자원과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등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유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관내 농업인 단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비닐‧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농기계 주기적 점검 관리 ▲불법소각 금지 등 농업 부분에서 실천할 9가지 내용의 다짐을 결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앞으로 농장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관리해 공주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