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부터 출생 후 3년간 매월 30만원 지급

중심 인구정책방향 제시, 출생·돌봄 분야 정책 발표

2021-09-14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내년부터 3년간 매월 30만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을 주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시 인구정책방향’을 주제로 시정브리핑 열어 내년부터 출생 후 3년간 매월 30만 원 지급을 골자로‘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을 발표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가 만 3세가 되기 전까지 매월 30만 원을 지급한다는 게 핵심이다.

출생연도, 부모의 소득수준, 아이가 첫째·둘째·셋째인지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3세 미만이고 부모가 거주요건(대전시 6개월 이상 거주)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도입으로 기존 출산 장려지원금 및 셋째 아이 이상 양육지원금은 내년부터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