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예비후보 대선 후보 탈퇴 선언

2021-09-14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정세균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경선 사퇴를 발표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많은 성원을 해 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되는 민주당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충청 신수도권 추진과 질좋은 성장 등을 승부수로 던졌으나 지난 11~12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포함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자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

그는 “함께 뛰던 동료들과 응원으로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를 보낸다”면서 “두고두고 갚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