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감염확산 방지 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

대학교 내 유학생 등 기숙사 학생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노력

2021-09-29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이 잇따르자 차단을 막기 위해 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황 구청장은 박충화 대전대 부총장과 오덕성 우송대 총장,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박봉순 한국폴리텍대 학장, 조슈아 박 솔브릿지국제경영대 학장, 송월수 대전보건대 학생취업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구는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각 대학에 다음 달 4일까지 학교별 기숙사 입소자에게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을 요청하는 한편 만남‧모임 자제 등 재학생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동구 청장은 “최근 대학 내 외국인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코로나 19 방역대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대학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역 내 대학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6개 대학 총 2,532명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7명의 외국인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