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가 전하는‘안녕’ 6천만 송이 유성국화전시회

동네 명소에 집중 전시, 10월 2일부터 23일간 개최

2021-09-30     정은혜 기자
유성구는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유성구는 10월 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 ‘제12회 유성국화전시회’를 갖는다.

구는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제12회 유성국화전시회’를 국화가 전화는 ‘안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위드코로나 전환기를 앞두고 동별로 추천받아 주요 공원, 주요도로변, 주민생활 공간 등에 비대면 형태의 드라이브․워킹스루 형식으로 진행한다.

규모는 자체 생산한 다륜대작, 현애작, 토종국화 등 13만 본과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 생산한 3만본이며, 조형물 역시 자체 제작한 1,200여 점이다.

대형유성이(이환이리), 유성맥주 등 신규 조형물을 만들어 유성을 알리고, 현대산업개발 등 7개 기업과 임업진흥원, 한밭대학교가 참여해 구민을 위로하는 국화 특화 정원도 전시했다.

밤에는 조명과 함께 아름다움을 연출해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제12회 유성 국화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국화 6천만 송이와 조형물이 담은 국화전시회 홈페이지(http://유성국화전시회.kr)에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놀이마당’ 코너도 개설해 유성국화전시회 관련 컬러링북, 보드게임, 퍼즐게임 등의 다양한 놀이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어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국화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보다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국화전시회장을 유성 전역에 분산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가족과 함께 놀이 콘텐츠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