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나서

1965년 이전 출생자, 관내 7개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

2021-11-05     정은혜 기자

[계룡=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계룡시가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나 코로나19 감염자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폐렴 감염 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65세 어르신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무료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kdca.go.kr)에서

할수 있다.

관내 접종 의료기관으로는 계룡홈닥터, 김광석외과, 김민정소아과, 박상준내과, 연세가정의학과, 정소아과, 한솔의원이 있으며,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면연력이 약한 감염 고위험군인 어르신의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