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공무원·공기업 합격자 13명 배출

충남기계공업고 대전혁신도시 대비 공무원·공기업 배출 산실로 거듭나다

2022-01-04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업)는 2021년 각종 공무원 및 공기업 임용시험에서 총 13명(2명 이중 합격)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공무원·공기업 합격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구체적 합격 현황은 대전시교육청 1명, 대전시청 2명, 서울시설공단 3명, 한국철도공사 5명, 국가직 공무원 2명으로 이는 충남기계공업고의 57년 전통에서 누적된 전문적 교육과정과 노하우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충남기계공업고는 대전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대비 각 과별 공무원 및 공기업 반을 만들고 학과별 스터디카페를 운영하였으며, 합격자 초청 특강, 면접 대비 특강, NCS 특강 등 공무원 및 공기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충남기계공업고는 학교 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특성화고 최초로 AR 시뮬레이션 실습실 도입하는 등 기존 직업계 고등학교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학교의 외적, 내적 도약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학년 재학 중 대전시청에 임용된 전명성 학생은 “혼자 준비했다면 힘들었을텐데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시고, 롤모델이 되어준 선배들이 있고 함께 준비한 친구들이 있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었다. 충남기계공업고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종업 교장은 “본교는 역사와 전통을 첨단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역량을 개발함과 동시에 추후 공기업 및 공무원 임용 역시 좋은 성과가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