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세종예술의전당`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준공된 공공건축물 중 10번째 수상

2022-01-13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행복건설청은 지난해 5월 준공한 세종예술의전당이 2021년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최근 2~3년 사이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공간 작품을 공연장·뮤지엄·도서관 및 작은문화공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며, 세종예술의전당은 공연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최초 21년 9월 수상작 대상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11월 정기이사회 1차 심사, 12월 문화공간상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13일에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기게 됐다.

총사업비 1036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3만 5780㎡, 연면적 1만 6186㎡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다.

공연장은 1071석 규모의 2단 객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잔향시간가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연이 가능한 시설이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준공되어 운영됨에 따라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 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복청은 앞으로도 건립하는 모든 시설을 품격 높은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