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헌혈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 드립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업무 협약, 온누리상품권 2천매 전달

2022-02-25     정은혜 기자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3월부터 헌혈하는 시민들에게 1만원권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줄면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돕고 지역 상권도 살리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전날 보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원누리상품권 1만원권 2천매를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산하인 공주대학교센터 ‘헌혈의 집(신관동 소재 공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헌혈을 하게 되면 기존 사은품 외에 1만 원 온누리상품권이 함께 제공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마저 비상인데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서 소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