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대응 올 첫 추경 623억원 편성

2022-03-03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623억원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우리시 예산은 본예산 1조 9,213억원을 포함, 총 1조 9,836억원이며,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보전수입 등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하여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국비 50%를 포함하여 총 144억원,코로나19 진단검사비 지원 17억 6천만원, 소상공인 방역활동비 지원 6억 7천만원, 재택치료 활성화 운영사업비 4억 4천만원,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1억 8천만원 등이다.

소상공인 지원금 1,000억원과 여민전 캐시백 예산 172억원,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비 50억원, 금강보행교 및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비 20억원, 조치원읍 신흥리 운동장 건설비 15억원,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안전 시설비 10억원 등도 반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체 4,734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 코로나19의 종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74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