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 7일 출범

전문성·신구 조화 20명 구성… ‘원활한 인수인계’ 실무형에 초점

2022-06-06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옛 충남도청사 2층에 꾸려졌다.

출범식은 이장우 당선인과 이현 인수위원장,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층 현관에서 코로나 19로 현판식으로 간단하게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2층 인수위원회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해 임명식을 갖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은 이현 위원장과 김기황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12명·여성 8명 등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6:4 비율을 준수했으며, 각 분야 전문성과 신구를 조화한 실무형 조직에 초점을 뒀다.

또한 인수위는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체육, 환경복지 등 4개 분과와 공약추진 1개 테스크포스(TF)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별로는 4~5명의 자문위원을 별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 당일부터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주문한 만큼, 그에 맞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