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 현판식 개최

일 인수위 사무실 현판식에 이어 기자간담회 개최 서만철 공주대 교수 인수원장

2022-06-07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앞으로 4년 밑그림을 그려 낼 윤곽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7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인수위원회 현판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인수위원장에는 서만철(70) 공주대 교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서만철 공주대교수는 지구과학 학사와 서울대 지구물리대 대학원 석사, 루이지애나대 대학원 지구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1991년부터 공주대 총장(2008~2010년)을 지냈다.

인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최 당선자의 공약사업을 잘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힘을 합쳐 뒷받침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열고 시작했다”며 “인수위원회는 준공무원 신분이라서 현재 인수위원들이 신원조회 중이라서 발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오늘 아침에 이춘희 시장하고 전화를 통해 인수위원실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며 “지난 8년 동안 이 시장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가장 중점으로 해야 할 것은 화합이다. 우리 사회가 언제인지 모르게 진영논리로 보수와 진보의 대립각 등 연령, 세대별, 남녀별, 계층별, 지역별로 세종시가 아직 자유롭지 못하다”며 “시장은 국민의힘이지만 시의원들은 민주당이 다수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주하지 말고 민주당 지지 세력을 간과하지 말라는 선거 결과”라며 “선거를 통해 갈등이나 대립을 내가 먼저 나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