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국내 최고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조성완료

스크린도어, 버스정보단말기, 태양광설비, 냉난방의자 등 시설 갖춰

2022-06-07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본부장 이대영)와 행복도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첨단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을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은 행복도시 1~4생활권에 위치한 정류장을 대상으로 추진돼 기존의 소형 가림막 형태 정류장을 반개방형 대형 쉴터(40m×4m×4.3m) 형태로 개선하고, 스크린도어, 버스정보단말기, 냉·난방의자, 태양광설비, 투명 LED, LCD 전광판 등의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줬다.

특히, 전국 최초로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여 이용객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행복청은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주체인 대전, 세종, 청주 등 관련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에서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차상장치 설치를 완료됐다. 6월 말까지 시운전을 실시하여 미비점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내·외부에서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열 수 있도록 비상열림버튼을 설치하여 추가적인 안전방안도 확보했다.

또한, 행복청은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인 ‘바로타’ 디자인을 첨단정류장에 적용하여, 행복도시만의 특색있는 첨단정류장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임시혁 행복청 BRT기획팀장은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5~6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정류장 건립 등 추가 사업도 생활권 입주에 맞추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