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도안면 주민자치회, 알뜰중고물품 나눔 행사

오는 16일까지 이사가 잦은 軍의 특성 감안··· 폐기물 감소, 주민 화합 기대

2022-06-13     정은혜 기자

[계룡=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계룡시 신도안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영랑)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눔’에 나섰다.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도안면 전 세대가 군인가족으로 군 인사발령마다 수시로 이사하는 특성을 살려 가구, 전자제품 등 알뜰중고 물품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해당 물품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폐기물 배출 감소에 따른 환경보호 및 주민 화합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랑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모임과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화합을 위한 소통기회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중고물품 나눔행사와 같은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사·프로그램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신도안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