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 ‘통큰’ 2년간 6억7천800만원 기부

지난해 5억 4천5백만원, 올해 1억나눔으로 이웃에 사랑 나눠 18세미만 자녀 포함 저소득 128가구에 5개월 간 1백만원, 총 1억2천8백만원 기부

2022-06-16     정은혜 기자

[논산=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논산시는 지난 2월 논산이 고향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천사’가 1억2천8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해에도 관내 689가구를 대상으로 5개월 간 총 5억 4천500만원을 기부, 2년간 총 6억7천800만원을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차상위계층(본인부담경감, 장애인 등) 128가구에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5개월 간 월 20만원씩 지급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던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됐다.

시 관계자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소중한 기부금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했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