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바로타 B5 노선 15일부터 전면 개편 운행

운행횟수 증편, 생활권 간 접근성 향상 등 시민 이동편의 증진 기대

2022-07-15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신규 입주지역의 교통수요 해소와 생활권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바로타 B5노선의 운행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전면 개편하여 운행에 들어가는 바로타 B5노선은 기존의 내부순환 보조 노선 성격을 탈피하여 1생활권과 4생활권을 연결하고, 집현동 신규 입주지역을 운행하는 등의 운행경로를 넓혔으며, 양방향 62회 운행에서 108회 운행으로 증편하는 등 시민 접근성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기존 B5번 운행경로인 세종터미널~종촌동~아름동~누리동~소담동~보람동~세종터미널 노선이 세종터미널~아름동~도담동~반곡동~집현동~소담동~보람동~세종터미널 노선으로 확대 변경된다.

또한, 운행시간과 배차간격도 변경된다. 운행시간은 기존 평일 7시 5분에서 20시 10분까지였던 시간을 평일과 주말 모두 6시5분부터 23시7분까지 확대하며, 배차간격은 기존 20~40분인 것을 15분~20분으로 줄였다.

이번 바로타 B5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신규 입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이며, 출퇴근시간대 절재로 구간 자가용 교통수요를 B5노선으로 전환하여 세종시 교통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기존 바로타 B5노선 운행은 긴 배차시간 간격과 B0노선 중복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많이 낮았다”면서 “이번 B5노선 전면 개편으로 생활권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이동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변경되는 B5번은 내부순환 보조BRT로 2021년 2월 시범운행을 시작하였고, 2021년 5월 확대운행을 개시하여 현재까지 운행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