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둔산3동, 어르신 이제 손빨래 하지 마세요!

동 주민자치회, 80대 후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세탁기 전달

2022-07-19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둔산3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신형식)는 관내 80대 후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세탁기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둔산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지난 6월 가정방문을 통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손빨래하시는 어르신을 발견하였고, 이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하여 동 주민자치회에서 선뜻 세탁기를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날 세탁기를 전달받는 어르신(89세)은 “그동안 세탁기가 없어 손목이 아주 불편했는데 이제부터 편하게 빨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영웅 둔산3동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생활 속 어려움을 더욱 면밀히 살피겠다”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