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직장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26~27일 양일간 직원 450여 명 참석…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함양 등 교육

2022-07-27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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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6~27일 양일간 기관장을 포함한 직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1차 직장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최영미 강사를 초빙해 ‘사회구조와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통한 왜곡된 성 인식 개선 및 2차 피해 방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별도 교육을 실시해 조직 내 수직적인 분위기를 타파하고 고위 공무원의 역할 및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올바른 성인식을 확립하고 보다 수평적이고 협력하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0월에는 전 직원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해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마무리로 박희조 구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은 4대 폭력 근절 및 예방의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