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4천 7백만 원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22-07-28     정은혜 기자

[계룡=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계룡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4,.7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계룡시는 행안부에서 정한 목표액 862억 원을 10% 초과 달성한 949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분기 216억 원, 2분기 272억 원 등 총 488억 원을 집행해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대응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10억 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 집중 관리 ▴부서별 실적 보고회를 통한 우수사례 발굴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해 왔다.

아울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집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왔으며, 매월 소비·투자분야 및 일자리 사업을 집중 관리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응우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