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향후 5년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655억 원 추가 투자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 모든 학교 설치

2022-10-25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교육청이 오는 2027년도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나선다.

오광열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은 25일 오전 10시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5년간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1조 3,3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올해의 경우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655억원 증액된 2535억원의 확교시설 환경계선사업비를 편성했다.

구체적인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비 내역을 살펴보면 ▲내진 성능평가 및 내진보강, ▲방화문·방화셔터, 스프링클러 설치, ▲석면 마감재 교체 등 안전제고 시설개선을 위해 62억 원을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교실 리모델링 208억 원, ▲화장실 개선 97억 원, ▲급식시설 개선 9억 원, ▲냉난방기 교체 66억 원, ▲전기시설 개선 30억 원, ▲방송시설 개선 21억 원, ▲체육관 수선 및 체육관 미개방학교 시설 보완 등 기타시설 개선 61억 원, ▲외부 환경개선 61억 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11억 원, ▲노후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 29억 원, 등 593억 원이다.

재난위험시설 개선 및 석면 마감재 제거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70억 원, 교실 리모델링, 냉난방기 및 전등(LED 등) 교체, 화장실 및 급식시설 개선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7,552억 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미래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그린스마트스쿨사업과 학교공간혁신사업에 3,7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남자화장실 소변기 가림막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학교에 설치비를 지원하여 모든 학교에 소변기 가림막을 설치한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학교시설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미래교육 및 다양한 학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