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둔산공동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지진,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복구체계 점검

2022-11-16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은 15일 국가중요시설인 둔산공동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대전시, 소방서, 상수도사업본부, 한전, KT 등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수용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둔산공동구는 지하에 통신, 전력설비 등이 설치된 도시기반시설로 재난 발생 시 대형 사고로 확대될 우려가 많아 유관기관간의 긴급 연락망과 신속한 복구체계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공단은 이번 훈련에서 공동구에 일어난 지진과 화재를 가정하여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보고와 초동조치, 소방서 합동 화재진압, 수용기관의 사고수습과 긴급복구 훈련을 실제적으로 진행했다.

공동구 관계자는 “공동구는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시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상시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