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세종에서 유치원생들이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 탑승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뻔한 일이 있었다.
지난 23일 오전 세종시 고운동 모 00 유치원 원생들이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한 순간 버스 출입구 쪽에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연기가 솟구쳐 탑승했던 원생들이 긴급 하차하는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원장을 만나“ 몇 가지 취재를 요청했으나 기자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오히려 제보자가 누구냐고 묻기만 했었다"라며“ 유치원 원장은 탑승한 차량에 가벼운 화재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고 그 후 절차에 따라 조치를 한 결과 원생들이 지금 활기찬 분위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이들이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별다는 공지 사항도 없이 체험학습을 취소시켰다”라며 버스 화재 사고 자체를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세종교육청 관계자는“해당 유치원의 체험학습 장소는 세종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솔솔놀이터였으며 당일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세종시교육원에서 민간 회사의 버스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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