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현지 시각) 덴마크 오덴세 항만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항만 운영 현황을 들었다.
김영록 지사는 "오덴세 항에서 해상풍력의 연구개발-생산-조립-운송-설치-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남도는 오덴세 항을 롤모델 삼아 목포신항을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덴세 항만에는 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있어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중심지이다.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
김 지사는 이어 세계 1위 터빈 기업인 베스타스 공장을 시찰했다.
그는 "거대한 해상풍력 터빈이 생산·조립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베스타스 해상풍력 터빈이 생산될 목포신항 터빈공장이 더욱 기대된다"며 "목포신항 터빈공장이 계획대로 적기에 준공되도록 인허가, 투자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베스타스 공장은 약 4만㎡ 규모로 여러 모델의 해상 풍력 터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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