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 소통・화해의 학교문화 이끌어
상태바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 소통・화해의 학교문화 이끌어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11.08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폭력 대상자 간 소통과 화해의 시간을 마련하다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인뉴스)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의 학교현장 지원으로 학교폭력 대상자 간 소통과 화해를 통한 관계 회복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관련자 간 갈등조정 전문성을 갖춘 교원, 상담전문가, 변호사, 의료인, 경찰 등 각 분야 전문가 40여 명으로 구성 및 위촉하고 현장 지원을 시작했다.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은 9월부터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본격 지원하고 있다. 학교폭력 접수 이후 사안 대응 전 과정에서 학교폭력 관련인들의 동의가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7일 학교폭력 갈등조정에 참가한 A 학부모는 “오늘 대화하면서 서로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 마음이 복잡해서 처음에는 나오지 말까 고민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가정에서도 아이를 더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했다.

갈등조정 써클 B지원단은 “참가하신 학부모님들께서 용기를 내주셔서 귀한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내 자녀를 보호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도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셔서 뜻 깊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수조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 활성화로 학교폭력 관련 갈등을 해소하는 기회를 통해 관련자 간 실질적인 화해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구축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
  • 세종 oo유치원들이 탑승한 차량에서 화재 발생...조기 발견 후 큰 피해 막아
  • 기호 20번 내일로미래로 “충청권 지도자 안희정, 권선택 사면복권 하라” 외침
  • 장종태 당선인,"민생문제 해결 우선, 밥값하는 정치로 보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