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모든 수험생의 안전한 2023 수능 응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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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모든 수험생의 안전한 2023 수능 응시 지원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11.08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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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경우, 대전 360명 수험생 별도 시험장 응시 예상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황현태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을 앞두고 대전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모든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능 응시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7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대전교육청은 14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하는 등 안전한 수능 응시 지원에 나선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8일 정레브리핑에서 “우리교육청에서는 모든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구축 및 관리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관내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9명이 감소한 15,400명이며, 남학생은 7,960명, 여학생은 7,440명이고,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431명이 감소한 11,212명, 졸업생은 132명이 증가한 3,688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소지자는 50명이 증가한 500명이다.

우선 대전시교육청은 일반시험장학교에서 35개 학교 656실과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는 자를 위한 분리시험실 70실을 준비했다.

또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자가격리 확진자 등을 위한 별도시험장을 2교 지정했다. 시험을 보아야 하는 상황의 확진자를 위하여 거점병원인 대전웰니스병원을 시험장으로 지정하여 모든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 준비를 마쳤다.

수험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격리 대상이 된 경우에는 본인이 수험생임을 신고하거나, 자가진단앱 및 재학중인 학교에 신고해야 별도시험장 배정 등 수능 응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자가격리자의 별도시험장 이동은 자차를 이용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자체의 이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시행 2주 전인 3일부터 수능 자율방역실천기간을 운영하고 확진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험생 관리체계를 가동하여 응시를 지원하며, 학원과 스터디카페, 게임 제공업소,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의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올해는 수험생의 감염병 확산 예방과 수능 시험장 운영 준비 등을 위하여 D-3일인 14일부터 전체 고교 및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하였으며, 이 시기에 시험장학교에서는 시험실 점검과 사전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게 된다.

일반시험장은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수험생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여 무증상자는 일반시험실로,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실로 배정한다. 일반시험실 감독관들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감독업무에 종사하며, 유증상자 분리시험실과 격리자 별도시험장의 감독관은 보호의를 비롯하여 안면보호구 등을 추가로 착용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개인도시락 및 개인음용수를 준비해서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한다.

시험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일반시험실에서는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 등을 권장하고, 일반시험장의 분리시험실에서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고, KF94 이상 착용을 권장하며,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 등은 착용할 수 없다.

입실 전에는 체온 측정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발열 등 유증상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시험 감독관에게 알려 분리시험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점심시간용 종이칸막이를 설치한 상태에서 자신이 준비한 개인도시락으로 자기 자리에 앉아서 식사해야 하며, 식사 후에는 반드시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하여 안전한 시험실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실에 출입할 때마다 손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해야 한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자제하며, 시험 종료 후 퇴실 시에는 밀집하여 퇴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을 위해 감독관이 요구하면 수험생은 마스크를 잠시 내리고 본인 확인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감독관의 수험생 확인을 위한 정당한 요구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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