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학생 3명 헬스키퍼 안마사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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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맹학교 학생 3명 헬스키퍼 안마사 취업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12.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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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손끝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직원의 건강성을 높여요
대전맹학교 전공과 학생 3명이 헬스키퍼 안마사로 취업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예원 기자 = 대전맹학교는 전공과 학생 3명이 헬스키퍼 안마사로 한화생명에 1명, LG에너지솔루션에 2명 취업했다고 밝혔다.

대전맹학교 전공과에서는 이료교육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의 맞춤형 직무 발굴과 개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위탁교육기관으로서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이료전문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헬스키퍼 제도는 기업이 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내 안마 시설을 설치하고 국가 자격 안마사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채용하는 제도로서 ▲직원복지서비스 제공 ▲생산성 향상 ▲기업의 이미지 상승 ▲고용부담금 감면 등의 1석 4조의 효과를, 시각장애인에게는 질적으로 우수한 민간기업의 취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헬스키퍼 안마사로 채용된 김성광 학생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기업의 직원들이 안마를 받으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생명 헬스키퍼 안마사로 취업한 이영원 학생은 “시각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인 헬스키퍼 안마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은 “이번 헬스키퍼 안마사 취업을 통해 시각장애학생의 고용 다각화 및 직업 활로 개척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제도로서 헬스키퍼와 같은 시각장애인 맞춤형 직무를 다양하게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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