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중심부(S-1生)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 방안 발표... 2024년 착수해 2030년 전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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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중심부(S-1生)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 방안 발표... 2024년 착수해 2030년 전후 완공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3.11.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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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 21일 정부청사 중앙동 민원 2동 3층 (313-1호실) 기자 브리핑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이 21일 정부청사 중앙동 3층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이 21일 정부청사 중앙동 3층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뉴스인뉴스] 행복청은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 등 국가주요시설 입지에 맞게 행복도시 중심부(S-1生) 대중교통 및 도로 개선방안을 검토하여 2024년 설계를 착수하여 2030년 전후로 순차적으로 완공한다고 발표했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국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민원 2동 3층(359-1호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 등 국가주요시설 입지에 걸맞은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 개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앙공원내 96호선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교통수요를 방연하되 당초 중앙녹지공간 계획을 존중하여 적정 공원 접근 및 기능을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은 행정수도로서의 미래수요, 대중교통중심도시와 탄산중립도시로서의 비전을 고혀하여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덧붙혔다.

개선 대상 노선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중앙녹지공간 북단(절재로‧임난수로), 중앙녹지공간 남단(금남교‧갈매로), 금강 횡단 교량 신설이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수요관리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의 경우 공원 접근성을 강화하고 적정 수준의 통과기능을 부여한 친환경적인 도로로 설계한다. 현 중앙공원 계획 및 지형, 공원시설 차량 접근, 이용자의 쾌적성과 안전 등을 고려하여 선형 변경과 생태통로 연결 등 입체화 방안을 마련한다.

조감도 (사진=행복청)
조감도 (사진=행복청)

설계 과정에서 뉴욕 센트럴 파크 등 국내외 공원 내 설치된 도로의 우수사례도 참고할 계획이다.

중앙녹지공간 북단의 절재로와 임난수로는 2024년 진행 예정인 S-1생활권 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결과와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중앙녹지공간 남단의 금남교와 갈매로는 2차로 확장을 추진하고, 금강 횡단 교량의 경우 ‘24년 중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최적안을 검토하여, 행복청과 LH는 향후 도로·교량의 확장 방법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2024년 설계에 착수하고, 2030년 전후로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인프라 및 수요관리 방안도 추진한다. 광역철도와 연계한 세종의사당BRT 등 신규 BRT노선, 버스전용차로, 철도역 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하여 출퇴근 피크시간대 교통수요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시(시장 최민호) 또한 행복청의 인프라 조성에 발맞춰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추후 도로 확장 시기에 맞춰 BRT 등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주요 교차로 등의 정체 개선을 위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형욱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미래수요, 대중교통중심도시와 탄소중립도시로서의 비전을 고려하여 방향성을 설정하였다.”며, “오늘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하드웨어 측면의 개선을 시행하고, 세종시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정책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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