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내 모든 학교가 3월부터 정상 등교로 새 학기를 맞는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새 학년도 방역 및 학사운영을 발표했다.
먼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우선을 두고, 3월 철저한 방역으로 모든 학교를 전체 등교 방침을 정했다.
교육청은 3월 유치원생과 초등생, 교직원에 필요한 신속향원검사 키트 67만2천400개를 확보해 주단위로 일선 학교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36학급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와 강사를 추가 배치하고 이어 보건교사의 업무 진행을 도울 간호사 자격을 갖춘 보조 인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 부담을 최대한 돕기 위해 현장 이동식 PCR 진단검사실을 설치키로 했다.
새 학년도 학사 운영은 모든학교 전체 등교를 원칙으로 수업일수 유치원 180일 이상 초‧등‧고‧특수학교 190일 이상의 법정 기준을 맞춘다.
다만 학교 상황에 따라 10% 범위에서 감축 여지를 준다.
두 지표 중 어느 하나를 초과하면 등교를 하되 교육활동을 제한하며, 모두 초과하면 일부 또는 전면 원겨 수업을 할 방침이다.
그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와 학급과 같이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과 300명 이하의 초‧중‧고(27개)는 학사운영 제한을 받지 않는다.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할 때에는 실시간 조회‧종례와 함께 쌍방향 수업이 우선 이뤄지도록 하고, 유치원은 놀이꾸러미와 교재‧교구를 추가 대여하고, 장애학생 역시 학습꾸러미와 1:1 방문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습 상태와 더불어 심리‧정서도 학기 초 집중 관찰‧진단하고 맞춤형 회복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최교진 교육감은 “ 최대한 등교를 원칙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해 학습 지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 최대한 등교를 원칙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해 학습 지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