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3관왕, 조정우(자전거) 2관왕, 이성(핀수영) 대회 2연패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대전시 고등부 선수단이 금12, 은21, 동20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목표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고 11일 밝혔다.
첫 메달은 역도에서 대전체고 3학년 박시선과 강채린은 금3, 은2, 동1 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강채린은 여고 64kg이하급 경기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3개로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2일째에는 자전거의 김화랑(동대전고3), 사격의 정성현(대전체고2)이 금메달 2개, 수영과 핀수영, 태권도에서 은메달 4개, 볼링과 레슬링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3일째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 등 총 23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대전체고의 이찬형(멀리뛰기), 이한나(태권도), 이성(핀수영)이 금메달을 획득, 자전거에서는 동대전고의 조정우, 소프트테니스에서 대전여고의 김민주, 이지영 조가 높이뛰기에서 신일여고의 김지연이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양궁, 사격, 체조 등 11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4일째 전날 자전거 24km 포인트레이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동대전고의 조정우는 10일 오전에 벌어진 자전거 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다. 대전복수고의 김예은은 전날 배영 200m에 이어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두 개의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탁구와 태권도, 육상, 핀수영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