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KTX세종역 신설”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릴레이 챌린지 물결이 세종시 전역에 물결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의 숙원사업인 ‘KTX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가 27일 여성가족과 “시민회의 아동청소년분과”를 시작으로 38만여 세종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 지정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진행이 시작됐다.
세종시 여성가족과는 이날 ‘제9차 시민회의 아동청소년분과 정기회의’를 열고 KTX 세종역 신설 기원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키로 하고 출발신호탄을 쏘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KTX 세종역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회의 종료 후 현수막에 KTX 세종역 신설을 촉구하는 문구를 담아 세종역 신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길 염원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KTX세종역을 설치를 지속적 언급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와 미래전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책사업이 확정되고,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신규조성, 공공택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로 도시 여건이 변화돼 과거와 달리 KTX 세종역 신설 당위성이 높아졌다고 역설했다.
여성가족과는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다짐하고 앞으로도 각종 회의 시 결의 다짐과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릴레이 챌린지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은수 여성가족과장은 “작은 물결이 모여 큰 물결로 출렁거리듯, 직원들의 소소하지만 단단한 다짐이 모여, 조속한 KTX 세종역 설치와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