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중앙시장상인회장 신속대응으로 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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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중앙시장상인회장 신속대응으로 대형화재 막아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3.03.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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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내 화재현장 모습
중앙시장 내 화재현장 모습 (사진=동부소방서)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악몽이 채 가시기 전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 상황을 중앙시장 내 정원상가 상인회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방지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40분경 중앙시장내 00식당 영업주가 새벽에 출근해 가스 화덕에 불을 지피고 배달을 나간 사이 불이 인근 가연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고 중앙시장 내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에서 119종합상황실로 화재가 신고돼 접수되었다.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장을 순찰 중이던 강신학 상인회장(남, 63세)은 화재발생을 인지하여 침착하고 신속하게 상가 출입문을 개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조치를 취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강신학 상인회장은“평소 동부소방서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시장상인과의 소방훈련 덕분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상인회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추진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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