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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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 26일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07.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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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지원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성 첫 걸음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행복청(청장 이문기)과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26일 해외건설협회 회의장에서 관련 정부기관 및 인프라 공기업,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간담회」을 개최한다.

간담회는 행복청 김용석 차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협회와 행복청이 각각 최근 인도네시아 건설동향과 수도이전사업 관련 최근 동향 및 G2G 협력 내용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행복청 협력관의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의 협력 활동소개와, 수도이전사업과 관련하여 업계가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도네시아 진출 시 우리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협업을 확대하여 신남방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간 협력 및 관련 정보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인도네시아와의 효율적인 G2G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의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지연을 철저히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 신수도이전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를 기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은 총 40조원 규모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2년 정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행복청은 작년 11월 국토교통부와 인니 공공사업주택부(PUPR)간 공동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협력관(부이사관급 1명, 사무관 1명 등)의 현지 파견, 공동 세미나 개최 및 초청연수 추진 등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개요

(추진배경) 자카르타와 자바섬의 인구 집중 및 경제력 편중 심화, 심각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물 문제, 지반침하 등 환경 문제 대두

* 자카르타 수도권에 3천만명 밀집, 전체인구의 57%가 자바섬 거주

(대 상 지) 동부 칼리만탄섬(Kutai Kartanegara군, 北Penajam Paser군) 예정, 新수도는 친환경 Smart City로 건설 계획(목표인구 150만명)

* 자카르타는 경제‧산업 중심지 역할 지속, 新수도는 행정 및 공공기관 중심

(추진일정) ‘20년 실행기반 마련(마스터플랜 수립, 법령정비, 조직신설 등) → ’21년 착공 → ’24년 수도 이전 개시(’45년 도시 완성)

* 최근 COVID-19 확산에 의해 사업 추진이 1~2년 지연 될 가능성 있음

(소요예산) 약 40조원 예상(446조루피아)

* 정부재정으로 19% 부담, 나머지는 민관협력(PPP) 및 민간투자로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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