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사람중심’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의 힘으로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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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람중심’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의 힘으로 함께 만든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08.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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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파트너 양성으로 대한민국 자치1번지 입지 다질 것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2일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의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뉴스인뉴스】 김진영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2일 ‘자치지원활동가 양성대학’의 문을 열었다.

자치지원활동가는 주민과 행정사이의 교두보로서 마을자치회와 주민자치회 업무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까지 약 한 달 간 총 10회의 교육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주민자치분야 유명 전문강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있다.

오늘 첫 강연은 ‘자치분권 전도사’로 통하는 황명선 논산시장의 ‘자치와 분권! 시대적 정신입니다’를 주제로 논산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자치 활동과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논산시 자치지원활동가 특강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시 자치지원활동가 특강 (사진제공=논산시청)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유창복) ▲자치활동가의 역할과 태도(김일식) ▲논산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문요한) ▲주민총회와 자치계획(김일식)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자치사업(윤석진) ▲보조금 예산의 이해와 사업계획서 작성법(김주영) ▲주민총회 참관(현장견학) ▲마을회의와 퍼실리테이션(주현희) 등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누구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 지속가능한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위해 ‘자치와 분권’은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지원활동가 여러분들께서는 마을을 성장시키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가는 길을 함께 만드는 행정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시는 시민이 주인되고 지방이 희망이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전국 최초로 494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만들고,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라는 혁신적인 마을자치 정책으로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주민세 전액을 환원하여 마을자치회와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 주민참여형 열린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를 통해 시장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이양하는 논산형 풀뿌리 주민자치를 구현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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