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캠퍼스 내 ‘입체형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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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캠퍼스 내 ‘입체형 횡단보도’ 설치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09.0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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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기대
충남대는 경상대학과 공과대학 1호관 사이 학내 도로에 학과별 전공서적이 그려진 입체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학들이 2020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은 가운데 충남대학교에 캠퍼스 내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입체형 횡단보도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대는 경상대학과 공과대학 1호관 사이 학내 도로에 학과별 전공서적이 그려진 입체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등용북(登龍Book)’이라는 이름의 입체형 횡단보도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보행안전 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에서 전자공학과 14학번 김정우 학생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설치된 입체형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의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전공별 대표 서적들이 그려져 있어 보행자에게 위화감을 유발하지 않는 반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불러일으켜 교내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우 학생은 “충남대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기획한 아이디어가 교내에 실제로 설치돼 기쁘다”며, “이번에 설치된 입체형 횡단보도를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충남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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