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보다 2,122억 원(13.2%) 증가… 지역경제 투자 확대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는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2,122억원(13.2%)이 증가한 1조 8,173억원을 편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 2021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1,677억원(13.9%)이 증가한 1조 3,683억원을, 특별회계는 445억원(11.0%)이 증가한 4,49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물량 증가로 취득세는 올해(2,041억원)보다 387억원 가량 늘어난 2,42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내년도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648억원 증가한 7,356억원으로 편성했다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506억원 늘어난 3,424억원을 확보하였고,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자 내년에도 699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교부세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 협의하여 올해말 만료 예정이었던 세종시법 재정해서 특례를 3년간 연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내국세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시 교부세는 올해보다 198억원(28.9%) 증가한 883억원을 확보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4136억원으로 올해보다 18.4%) 늘어난 642억원, 환경분야 2575억원(464억 증가,220.%), 국토 및 지역개발 2,016억원, 농림분야는 총 889억원, 문화관광 분야 216억원(42.4%)이 증가한 727억원, 산업ㆍ중소기업 분야는 올해보다 158억원(36.4%)이 증가한 595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세종형 뉴딜 640억원, 시민감동과제 136억원 편성했다.
세종시장은“ 2021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됐다”며 세종시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각종사업의 우선순위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재적소에 재정을 편성하여 모든 사업의시의성과 적정성을 꼼꼼하게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