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도 격주 일요일에서 매주 토·일 교차로
[뉴스인뉴스] 다음 달부터 세종시가 관리하는 5개 공공수영장이 단축 운영된다.
시는 시 재정 상황과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이런 방침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단축 운영되는 공공수영장은 아름스포츠센터와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이다.
먼저 휴무일의 경우 현재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과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였던 아름스포츠센터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5개 수영장의 평일 운영 종료 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올해 공공요금과 인건비 등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운영비용은 절감하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공공수영장의 휴무일 변경과 운영 시간 단축을 통한 절감액이 5억8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수영장별 토·일요일 교차 휴무 등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설 운영 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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