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조동건 박사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RWMC)' 의장단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다.

1975년에 설립된 RWMC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 기관, 연구기관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 폐기물, 중저준위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다.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이 RWMC 의장단을 맡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조 박사가 처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을 맡고 있는 조 박사는 원자로 설계 경험 및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설계 기술을 모두 보유한 전문가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의장단 선출로 우리나라가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지위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예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