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뉴스] 세종시는 이달부터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세종시티투어는 정규코스 2개와 특별코스 4개가 운영된다.
모든 코스는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뒤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하루 1회 운행한다.
시는 올해 리무진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시티투어의 야간 코스(오후 1∼8시)를 신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코스도 일부 코스 개편을 통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정규코스인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청춘도시투어는 베어트리파크와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규코스 이외에도 ▲ 봄꽃힐링투어 ▲ 천안연계투어 ▲ 역사문화투어 ▲ 교과서투어 등 4개 특별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월 첫 주 주말인 오는 6∼7일 운영하는 봄꽃힐링투어는 고복자연공원의 산책길 벚꽃과 세종전통시장, 조천변 벚꽃길을 거쳐 베어트리파크까지 봄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천안연계투어는 대통령기록관을 시작으로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역사문화투어는 영평사와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을 방문한다.
교과서투어는 이응다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조세박물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 위주로 구성했다.
요금은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다. 세종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은 50% 할인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에는 지역 주요 관광지의 낮과 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코스에 야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044-867-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