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 24일부터 전국 공통적 강화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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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 24일부터 전국 공통적 강화 적용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1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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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전국 공통적으로 적용 강화

 

 

허태정 대전시장 지난 브리핑 사진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브리핑을 갖고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고자 어제(22일) 정부에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24일부터 전국에 공통적으로 적용, 시행된다.

허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는 지난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전했다.

또,"대전시에서 2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유성구 소재 주간보호센터에서 18명이 확진됐다. 동구 소재 한 교회에서도 1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시민 여러분께서 고통을 이겨낸 가운데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어느 한 곳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을 갖고 우리 모두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했다.

특히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주마다 종사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된다.

또 종교시설은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며 성탄절, 연말연시를 맞아 사적 모임이나 파티, 여행·관광 등도 최소화된다.

먼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금지를 강력히 권고하고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또한 영화관은 오후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며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전국적으로 집합할 수 없다.

숙박시설은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해맞이·해넘이 등 연말연시 행사도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이달 24일 밤 12시부터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 코로나 상황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일상과 지역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송년 모임·행사, 지인 간 만남 등을 취소해 주시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또,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 며 ” 대전시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방역당국도 더욱 노력해 위기 극복에 앞장서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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