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아동급식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상태바
유성구, 아동급식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06.14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부와 업무 협약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대폭 확대 방안 마련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왼쪽에서 네 번째)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부와 결식아동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아동급식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제공되는 충전식 바우처카드로서, 등록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동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일반음식점가맹점 개소수가 적어 주로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방문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이에 구는 1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부와 MOU를 체결하면서 급식가맹점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맹점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음식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 모집 절차를 간소화했다.

구의 지원 강화에 따라 기존 50개소에서 60여 개의 업소가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110여 개소까지 확대해 대상 아동들이 선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아동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신규 제작해 가맹점 입구에 부착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동급식카드 가맹 음식점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한 급식지원 인프라 확대로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식사를 제공해 아이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것”이라며, “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주실 뜻 있는 일반음식점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

<사진설명 2 :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방문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
  • 기호 20번 내일로미래로 “충청권 지도자 안희정, 권선택 사면복권 하라”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