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실증도시 사업’ 선정...세종시 드론도시 꿈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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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실증도시 사업’ 선정...세종시 드론도시 꿈 키워간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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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生·수변공원·수목원 일원 등 11월 19일까지 진행
건설안전, 옥외광고 모니터링, 통합배송 등 9개 분야

 

양원창 경제산업국장 긴급 브리핑 (사진=세종시청)
양원창 경제산업국장 긴급 브리핑 (사진=세종시청)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가 국토부가 공모한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에 따르면 지난 2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돼 ‘드론 도시’의 꿈을 키워가게 됐다고 밝혔다.

국비 10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D·N·A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이라는 목표로 9개 드론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6개 참여기업은 실증비행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처(LH)는 실증현장을 제공하며, 우리시는 현장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서비스 실증은 드론특별자유화 구역과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구역에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실증구역은 5-1생활권 건설현장과 3생활권 수변상가에서 수변공원까지 약 2km 구간, 한글공원 인근 수변공원, 세종수목원 주변 도로이다.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지난달에 보은 드론전용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을 통해 기체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14일부터 3개 기업이 5-1 생활권 건설현장과 4-2생활권 한글공원 인근에서 실증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서비스는 3개 분야 9개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네트워크,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증 비행하는 드론의 운항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 통합운영센터를 설치하여 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종시와 참여기업은 비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증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다.

안전비행을 위해서는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을 챙겨 나갈 방침이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한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드론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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